안산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 임상병리학과 재학생 대상 BLS Provider 교육 성료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재난안전교육센터는 지난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임상병리학과 재학생 46명을 대상으로 BLS Provider(Basic Life Support) 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의료계열 재학생에게 필수적인 심폐소생술 및 응급상황 초기 대응 능력을 체계적으로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한심폐소생협회(AHA) 가이드라인에 따른 국제 표준 BLS Provider 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 상황을 반영한 실습 중심 교육과 엄격한 평가 절차를 통해 교육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교육 과정은 ▲심정지 인식 및 초기 대응 ▲성인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팀 기반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대응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임상 환경을 가정한 시나리오 실습을 통해 교육생들이 이론을 넘어 실질적인 현장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이틀간 진행된 교육 결과, 전체 교육생 46명 중 95.65%가 합격하며 높은 교육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재난안전교육센터의 체계적인 교육 운영과 전문 강사진의 밀착 지도,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된다.
교육에 참여한 임상병리학과 재학생들은 “반복적인 실습과 실제 상황을 가정한 평가를 통해 응급상황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임상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핵심 역량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산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 기은영 센터장은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은 향후 다양한 의료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만큼, 심폐소생술과 같은 기본 생명구조 역량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학과 특성과 직무 연계성을 고려한 맞춤형 BLS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는 교내 보건·의료계열 학과를 대상으로 한 BLS Provider 교육을 비롯해 지역사회 및 외부기관과 연계한 심폐소생술·응급처치·재난 대응 교육을 활발히 운영하며, 생명존중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적 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