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 인천기독병원 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성료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재난안전교육센터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인천기독병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료기관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직종과 부서를 불문한 전 직원의 실질적인 응급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 등 다양한 대상에게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상황에 대비해 전 직원 참여형 실습 중심 교육으로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최신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한 이론 교육과 함께 ▲성인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대응법 ▲실제 병원 환경을 반영한 상황 시뮬레이션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반복 실습과 개별 피드백을 통해 교육 참여자들이 실제 응급 상황에서도 주저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안산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는 그동안 재학생 교육은 물론 지역사회 및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난·안전 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병원 전 직원이 동일한 기준과 절차로 심폐소생술을 숙지함으로써 조직 차원의 응급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인천기독병원 관계자는 “의료진뿐 아니라 행정·지원 인력까지 함께 참여하면서 병원 전체가 하나의 응급 대응 팀이라는 인식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며 “실습 위주의 교육이 실제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산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 기은영 센터장은 “심폐소생술은 특정 직종만의 전문 기술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이 반드시 갖춰야 할 생명 보호의 기본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과 교육기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재난·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비롯해 응급처치, 재난 대응, 안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의료 현장의 안전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