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유아교육과 실전형 '소그룹 모의면접' 실시

- 산학협력 기반 진로 지원 프로그램으로 예비유아교사 역량 강화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유아교육과는 지난 11월 21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그룹 실전 모의면접’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중심의 진로 역량 강화를 목표로 유아교육 현장 전문가와 교수진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실제 취업 면접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의면접은 유치원 원장 1인, 어린이집 원장 1인, 지도교수 1인으로 구성된 3인 면접관이 학생 3~4명씩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소그룹 형식으로 운영됐다.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실제 채용 상황을 반영해 구성된 문항을 중심으로 지원자의 교육철학, 교직관, 현장 적응력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면접 종료 후에는 면접관들이 조별로 학생들에게 직접 피드백을 제공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각자의 강점과 개선점을 실질적으로 확인하며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전문적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기도유치원연합회 전혜옥 회장(행복한유치원)을 포함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 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안산대학교 유아교육과 산학협력위원 자격으로 참여해 예비유아교사들이 갖추어야 할 소양과 자질을 가까이에서 점검했다.

경기도유치원연합회 전혜옥 회장은 “최근 유아교육 현장은 교사의 전문성뿐 아니라 관계 맺기 능력과 감수성을 중요하게 본다”며 “예비교사들이 실제 원장들과 마주해 소통하는 경험은 현장 진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대학교 유아교육과 김명하 학과장은 “이번 모의면접은 단순히 취업 준비가 아니라, 예비유아교사들이 자신만의 교육철학을 점검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현장 전문가와의 면접 경험을 통해 교사에게 요구되는 태도와 책임감, 소통 능력을 깊이 체감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산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예비유아교사들의 전문성과 현장 적응력 향상을 위한 산학협력 기반 진로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