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예지관 기말고사 대비 ‘따뜻한 소원 이벤트’ 진행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는 예지관(학생생활관)이 12월 4일, 기말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소원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첫눈이 내린 겨울날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예지관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국내 학생은 물론 다양한 국가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하여, 문화적 차이를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따뜻한 공동체의 장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각자의 바람을 소원카드에 적어 생활관 사무실에 제출했고, 사감(생활지도교사)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간식 키트를 직접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행사에서는 간식 나눔뿐 아니라 학생들의 고민과 희망을 나누는 대화의 시간이 이어졌으며, 각자의 소원을 적어 꾸민 ‘소원 트리’가 완성되면서 공동체적 의미를 더했다. 서로 언어는 다르지만 같은 공간에서 같은 바람을 나누며 하나의 공동체로 연결되는 경험이 학생들에게 특별한 위로가 되었다는 평가다.
안산대학교 예지관 송영아 관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며 마음까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산대학교 예지관은 ‘예수님이 지켜주시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재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힐링형 생활관 운영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