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웰니스푸드테라피학과 케어뱅크 ‘푸드아트테라피’ 프로그램 종결식 성료

- 노인복지회관 어르신 대상 3개월 과정 마무리… 정서 치유·식생활 치유 효과 확인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웰니스푸드테라피학과는 지난 11월 26일, 안산시사회복지협의회의 케어뱅크 사업과 연계해 노인복지회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 ‘푸드아트테라피’ 프로그램 종결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지역사회 돌봄 복지 확대와 시니어 정서 지원을 목표로 운영됐다.

‘케어뱅크(Care Bank)’는 지역 복지기관·대학·기업·시민 등 다양한 주체가 보유한 자원을 공유해 돌봄·교육·상담·치유 등 복지서비스를 확장하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이다. 안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민·관·학 협력을 이끄는 대표 복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종결식에는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과 교육봉사를 수행한 웰니스푸드테라피학과 성인학습자, 황인득 안산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단원구노인복지회관 관장), 협의회 사무국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 활동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한 어르신들에게 학업증서(수료증)전달식으로 시작되었으며, 교육에 헌신한 학생 봉사자들에게도 감사장이 수여됐다. 또한 소규모 축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풍선 꽃다발 만들기와 전통적인 책거리 의미를 담은 ‘꽃산병 만들기’ 체험을 통해 서로 음식을 나누며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꼈다. 행사장 포토존에서는 참가자들의 개인 기념사진 촬영도 진행되어 따뜻한 추억을 남겼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3개월 동안 치유받는 기분이었고, 삶의 활력이 생겼다”,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 등 높은 만족도를 전했다.

안산대학교 웰니스푸드테라피학과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 정서지원, 식생활 치유,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는 케어뱅크 협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시니어 성인학습자 봉사자들은 교육 과정에서 배운 음식치유 지식과 감정을 지역 어르신들과 나누며 지역사회 공헌의 의미를 실천했다.

안산대학교 웰니스푸드테라피학과는 앞으로도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음식치유·예술치유 기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실천형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