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보건실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캠페인'으로 생명을 살리다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는 지난 11월 12일 학생성공처 보건실의 주관으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 캠페인을 진행하여 62명이 기증희망자로 등록하였다고 밝혔다.
안산대학교는 2013년부터 교내에서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정확한 기증절차와 정보를 알리고 자발적인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현재까지 총 775명이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로 등록하였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행장 정연준)을 통해 등록한 기증희망자는 총 88,901명이고 기증희망자 중 생명부지의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에게 기증을 실천한 기증자는 1,405명이며, 기증자 중 안산대학교에서 등록한 기증자는 총 18명(2014년 1명, 2015년 2명, 2017년 1명, 2018년 1명, 2019년 4명, 2020년 2명, 2022년 3명, 2023년 3명, 2025년 1명)이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조직적합성항원형이 일치해야 기증이 가능하며 조직적합성항원형은 형제자매간 일치할 확률은 25%이지만 현대에는 핵가족화로 인해 일치자를 찾기 어려우며 비혈연간에는 일치 확률이 약 2만명 중의 한 명이기 때문에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로 등록자가 많을수록 기증자를 찾을 확률이 높아진다.
우리나라 전체 기증희망자수는 2024년말 기준으로 426,264명이며 실기증자수는 10,266명에 달한다. 그러나 조혈모세포 누적 이식대기자수는 6,994명(24년말 기준)으로 기증희망자는 매우 부족한 실정으로 조혈모세포 기증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건강한 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은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에게는 ‘희망의 씨앗’이며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첫걸음이다.
안산대학교 학생성공처 이광재 처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과 함께 생명과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매년 조혈모세포기증희망등록 캠페인을 개최하여 기증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