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보건의료정보학과 산업체 인사 초청 모의면접 통해 현장 맞춤형 취업 코칭

 - (주)에이원손해사정 현장 실무면접 후 보건의료정보학과 졸업예정자 3명 채용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보건의료정보학과는 지난 10월 30일 교내 자유관에서 현장 채용 면접과 모의면접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졸업을 앞둔 재학생 50여 명이 참여하여 실제 채용 면접을 직접 경험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에이원손해사정이 참여한 현장 채용 면접이 실제 채용으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주)에이원손해사정은 현장에서 실무면접을 직접 진행해 안산대학교 보건의료정보학과 졸업예정자 3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이들은 오는 12월 1일부로 입사할 예정이다. 이는 학과의 현장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로, 대학의 산학협력 기반 취업지원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날 면접은 학과가 주관해 산업체와 연계한 실전형 면접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으며, 병원행정, 손해사정, 의료IT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체 인사담당자 및 실무 전문가들이 면접위원으로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사전에 작성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면접에 임하고, 면접관으로부터 자세·태도·의사소통능력·직무이해도 등 세부 항목별 1:1 피드백을 받았다.

학생들은 “실제 면접처럼 긴장되는 분위기 속에서 나의 말투·표정·시선 처리 등 부족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대한 대응력과 말하는 태도를 점검할 수 있었다”, “면접에서 자신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 학생들은 “실무 전문가로부터 구체적인 피드백을 들을 수 있어 스스로의 약점을 보완하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같은 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주최한 ‘2025년 AU 진로취업박람회’가 열려, 채용관·직무체험관·홍보관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었고, 취업 메이크업·헤어·퍼스널 컬러 진단·증명사진 촬영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날 캠퍼스 전역은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 열기로 활기를 띠었으며, 학과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대학 차원의 지원이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냈다.

안산대학교 보건의료정보학과는 한국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평가원(정평원)으로부터 ‘2주기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평가·인증’에서 5년 인증(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교육의 질과 운영체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학과는 현장 실무 중심 교육과 산업체 연계형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학생들이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시험과 취업 현장 모두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