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해피타운 홍대원 원장 초청 ‘발달장애인복지 현장 특강’ 개최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10월 23일 발달장애인거주시설인 해피타운의 홍대원 원장을 초빙하여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복지의 현장소개와 거주시설의 전망, 취업준비전략’에 관한 특강을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특강은 발달장애인복지의 실제 운영 현장을 이해하고, 사회복지사로서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홍대원 원장은 발달장애인거주시설의 운영 구조와 서비스 체계, 그리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해피타운은 발달장애인이 일상 속에서 자율성과 행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거주시설로, 이용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일상힐링충전서비스’와 ‘일상문화체험서비스’를 핵심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입소 장애인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일상힐링충전서비스’는 감정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원예·음악·미술치료 등 다양한 힐링 활동을 제공한다. ‘일상문화체험서비스’는 외부 문화공간 탐방, 지역축제 참여, 요리·여가활동 등을 통해 장애인의 일상 속 문화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속에서의 자립과 소통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해피타운 홍대원 원장은 “발달장애인복지는 보호 중심에서 자립과 회복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거주시설은 이용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이야기’를 존중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용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변화하는 복지 환경 속에서 전문성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태한 학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인복지의 실제 현장과 새로운 서비스 패러 다임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전문가와의 연계를 강화해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협력하여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학생들이 장애인복지 분야의 전문 사회복지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