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지역 사회복지시설 재직자 대상 ‘디지털전환시대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정’ 운영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10월 24일 2025년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지원을 받아 안산시 소재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재직자를 대상으로 ‘디지털전환시대 사회복지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정’을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사회복지 현장의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 복지시설의 대외 소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캡컷(CapCut) 프로그램을 활용한 홍보영상 제작 실습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영상 편집 기술을 익혔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촬영 기법, 자막 및 배경음악 삽입, 짧은 홍보영상 구성 등 실무 중심의 단계별 교육이 진행되었다. 최근 사회복지 현장에서는 단순한 문서 중심 홍보에서 벗어나, 영상과 이미지 기반의 미디어 소통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아 복지시설의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현장 종사자 스스로가 콘텐츠 제작자이자 전달자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사의 핵심 역량에도 미디어 활용 능력이 포함되고 있다. 단순한 기록과 보고를 넘어, 복지서비스의 가치와 변화를 시민들에게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이 사회복지사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을 진행한 안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태한 교수는 “이제 복지는 글보다 영상으로 공감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대”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종사자들이 미디어 활용 자신감을 얻고, 시설의 홍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앞으로도 지역복지기관과 협력하여 디지털전환시대에 부합하는 현장형 전문교육을 확대하고, 사회복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미디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