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 두빛나래사회적협동조합 가족회사 협약 체결

안산대학교(윤동열 총장) 동물매개케어학과는 두빛나래사회적협동조합과 지난 15일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하고, 안산대학교 동물교감치유실에서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동물교감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안산시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과 동물교감활동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이번 협약은 시설이용자와 참여자에게 동물과의 교감활동을 통하여 스트레스 완화와 사회성 향상에 기여하고 성인학습자에게는 현장 실습을 통한 실무 능력 및 전문 역량 향상을 위하여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학·현 연계 모델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를 목표로 한다. 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는 동물교감활동 전문인 양성 교육을 진행하며 두빛나래는 장애인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기에 양 기관의 협력으로 실습 기회 확대, 현장 중심 교육, 사회적 약자 지원이 가능해졌다.

두빛나래 사회적협동조합 최정화 이사장은“이번 활동이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역 돌봄의 표준을 함께 설계하는 출발점으로 동물과 사람의 긍정적 상호작용이 장애인시설 이용자들의 정서 안정과 사회적 관계 회복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물교감활동에 보조자로 참여한 안산대학교 성인학습자는 "동물교감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과 상호 유대로 치료도우미견과 참여자의 반응을 함께 관찰하며 즐겁게 활동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지금의 전공이 누군가에게 실질적 도움이 된다는 걸 체감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 신동윤 교수는 "성인학습자들이 수업을 통해 잘 배울 수 없는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참여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우리 안산대 성인학습자들이 참여자별 맞춤 동물교감활동 프로토콜을 설계·실행하면서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는 데 큰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현장이 손을 잡고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