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재난 교통 안전 체험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응급구조학과는 지난 9월 16일, 17일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능력과 생활 속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체험은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 방법을 배우고, 미래 응급구조사로서의 전문성과 현장 감각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감염병 예방 교육을 통해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배우며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또한 음주 고글을 착용한 채 고깔에 링을 던지는 음주 체험을 통해 술이 신체 균형과 판단력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체감했으며, 폐활량 측정을 통해 흡연이 호흡기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알아보는 흡연 체험도 진행했다.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실제 지진 상황을 가상으로 구현한 지진 체험에서는 대피 요령과 안전한 자세를 배우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올바르게 행동하는 방법을 익혔다. 또한 다중밀집 체험을 통해 대형 인파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압사 및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처법을 학습했다.

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기은영 학과장은 “다양한 재난과 생활 안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쌓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을 확대해 안전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배우는 이론과 달리 실제 상황을 직접 경험해보니 안전 수칙을 몸으로 익힐 수 있었다”며 “응급구조사로서 현장에서 요구되는 침착함과 대응 능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