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간호학과 WAVE 동아리 고령자 맞춤 암예방 프로그램 운영
- 상록수보건소와 함께 경로당 어르신 대상 암예방 건강교육과 체조 체험 진행
- 방학 중 이어지는 학생 주도 지역사회 봉사 실천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간호학과 전공 봉사 동아리 WAVE는 8월 21일 안산시 대학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암 예방 건강교육 및 체조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와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지역사회 건강나눔 행사이며, 대학경로당 내 교육실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교육봉사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통해 약 70대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몸과 마음의 회복을 지원했다.
이번 활동에는 상록수보건소의 김선화 방문간호사와 한은진 주무관, WAVE 동아리 지도교수인 김민경 교수, 김영인 동아리 대표 학생, 그리고 변수혁, 윤여원 학생이 함께 참여해 교육과 현장 운영을 담당했다.
이번 활동의 주요 프로그램은 ▲ 암 예방 건강검진 안내(암 검진의 중요성과 절차 설명) ▲ 예방 수칙 실천 가이드(일상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 전수) ▲ 직장암 예방 체조(어르신 중심으로 설계된 암 예방 운동 시연 및 체험) ▲ Q&A 상담 ▲ 사후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경로당 회장 어르신은 “2개월마다 방문간호사와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와서 교육과 체조를 해주며 관심을 가져주니 정말 고맙다”며 “자주 와주었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WAVE 동아리 대표인 김영인 학생은 “교육 준비 과정에서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기 위해 고민했고, 직접 체조를 같이 하며 ‘건강이 곧 돌봄’이라는 간호의 본질을 깨달았다. 이런 현장 중심 봉사가 더 많은 사람의 건강을 지키는 작은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WAVE 동아리는 이번 활동을 포함해 방학 중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연말까지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정서적 연대와 실용적인 건강 교육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