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 경찰행정학과 대상 일반응급처치 교육과정 성료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재난안전교육센터는 지난 7월 16일 경찰행정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총 4시간에 걸친 일반응급처치 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향후 공공안전 현장에 배치될 예비 경찰관들에게 위급 상황에서의 정확하고 신속한 응급처치 역량을 기르기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센터장인 기은영 교수의 직접 강의 및 실습 지도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실시한 교육 내용은 ▲심정지 상황에서의 심폐소생술(CPR) 수행법,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올바른 사용법, ▲기도폐쇄 시 응급대처법(하임리히법), ▲외상 응급처치(출혈, 골절, 화상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포함하여,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 이론 습득을 넘어 실전 감각과 판단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높였다.
안산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 기은영 센터장은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최일선에 있는 직업군이며, 응급처치 능력은 그 직무 수행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량”이라며 “오늘 교육이 단순히 자격을 위한 것이 아니라,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 힘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응급처치는 경찰업무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며 “현장 상황에 대한 대처 자신감을 얻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른 학생은 “외상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실습으로 현장 대처법을 익혔고, AED 사용법과 CPR처럼 그동안 영상으로만 보던 내용을 직접 실습해보며 체득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산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는 이번 경찰행정학과 응급처치 교육으로 비의료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실용적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모든 전공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편, 안산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분야의 전문 교육기관으로, BLS Provider 교육, KBLS 교육, 어린이안전교육, 일반인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생명존중과 안전의식을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