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간호학과 변성원 교수 간호사 플로리스트로 독일 전시회 참가
– 간호와 환경예술의 융합, 플로리스트 자격으로 새로운 간호의 길 제시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간호학과는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독일 플로리스트 세미나 및 전시회에 학과의 변성원 교수가 작가로 참가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와 연수는 유럽 화훼 예술의 중심지인 독일에서 진행되는 플로리스트 전문 교육과정으로, 예술성과 전문성이 융합된 프로그램이다.
독일은 세계적으로 플로리스트 교육과 화훼 디자인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가로, 작품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미학, 기하학적 구조, 감성적 메시지를 중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변 교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이러한 독일 플로리스트 예술의 정수를 체험하고, 간호와 예술의 융합을 직접 실현할 예정이다.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변성원 교수는 간호사의 회복과 자기 돌봄을 위한 새로운 접근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화훼 플로리스트 교육을 이수하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고 국내외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이번 독일 연수과정을 준비하며 이론, 창작 실습, 생활 응용 등 다방면의 학습을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간호사가 실제 의료 현장에서 사용하는 간호 도구들을 오브제로 활용한 창작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예술 표현을 넘어, 간호와 환경예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간호의 예술적·감성적 확장 가능성을 탐구하는 실험적 시도이자, 전통적 간호의 경계를 넘는 도전이라 할 수 있다.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변성원 교수는 “간호가 임상에만 국한된다는 기존의 인식을 넘어, 나 자신과 주변 환경을 함께 돌보는 것이 진정한 간호의 본질”이라며 “식물교감, 플랜테리어, 동물교감 등 인간을 둘러싼 환경적 요소를 통합하여 간호의 가치를 확장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산대학교 간호학과는 변성원 교수와 같은 융합적 시도를 통해 학문 간 경계를 허물고, 예술·환경·건강이 만나는 융합적 간호 실천의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간호학의 본질을 새롭게 해석하고, 실천을 통해 그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는 현장 중심의 교육 철학이 돋보인다.
이번 독일 연수 및 전시는 간호학이 예술과 접목되어 융합적 접근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로, 간호의 교육적·예술적·실용적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예술과 치유, 돌봄이 융합된 간호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는 계기로서, 간호 전문직의 미래에 다양한 영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