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가온중학교 학생 대상 학과체험 및 특강 진행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응급구조학과는 지난 7월 15일 가온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과설명회 및 심폐소생술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체득하고 응급처치의 기본기를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학과설명회에서는 응급구조학과에서 배우는 전공 분야, 응급구조사의 역할, 졸업 후 진로 방향 등에 대해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했다. 학생들은 응급구조학과에서의 학습과정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응급구조사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직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는 계기를 가졌다.

실습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CPR)과 인공호흡 중심의 기본 응급처치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인체 모형을 활용해 올바른 가슴 압박 위치와 강도, 인공호흡 방법 등을 직접 체험하며, 위급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실습을 통해 배웠다. 중학생들의 높은 집중도와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인 가운데, 생명 구조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 참여 학생은 “막연하게 생각하던 응급처치에 대해 실제로 배우고 직접 해보니 어렵지만 꼭 필요한 기술이라는 걸 느꼈다”며 “응급구조학과에 대한 흥미가 생겼고, 생명을 살리는 직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기은영 학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청소년들에게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응급구조사라는 직업의 사회적 가치를 전달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 교육과 학과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응급의료의 공공적 가치와 진로 교육의 연계 가능성을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