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 방사선학과 재학생 대상 BLS Provider과정 성료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재난안전교육센터는 지난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안산대학교 방사선학과 재학생 47명을 대상으로 미국심장협회(AHA) 인증 BLS Provider 교육과정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시 기본 소생술의 숙련된 시행을 통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이론 교육과 함께 시뮬레이션 기반의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학습효과를 극대화했다.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소그룹 맞춤형 실습이 진행되어 학생들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교육 내용은 ▲성인 및 소아, 영아 대상 고품질 심폐소생술(CPR) 시행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의료인을 위한 기도폐쇄 대응법, ▲복수 구조자 상황에서의 협력 대응 절차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항목에 대한 평가와 실습을 통해 수료 여부가 결정되었다.

방사선학과 재학생 총 47명이 참여하였으며, 그중 46명이 모든 평가 항목을 통과하여 AHA 인증 BLS Provider 자격을 성공적으로 취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전체 참가자의 97.8%에 해당하는 높은 수료율로, 교육의 질과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 그리고 재난안전교육센터의 체계적인 운영 역량이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된다.

안산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는 보건의료계열 전공 학생들이 졸업 후 임상 현장에서 즉각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갖추고 국민 생명을 지키는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 학기 BLS 및 일반응급처치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과정은 그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긴장되었지만 반복적인 실습과 강사의 피드백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현장에서 응급상황을 마주했을 때 주저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산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 기은영 센터장은 “이번 방사선학과 교육은 학생들의 실습 만족도와 성취도가 매우 높았던 프로그램으로, 향후 더 많은 학과 및 지역사회 대상 응급처치 교육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단순한 자격 취득을 넘어 생명 존중의 가치를 체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는 BLS Provider 과정 외에도 KBLS, 일반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 어린이안전교육, 중대재해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응급처치 교육의 대중화와 전문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