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학과체험 및 특강 진행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응급구조학과는 지난 7월 18일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 소속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인공호흡 교육 및 방호복 착용 체험이 포함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유학생만을 위한 맞춤형 생명교육으로,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제 적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은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고려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청각 자료와 시범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실습 위주의 수업을 통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 실습에서는 모형 인체를 활용해 가슴 압박 위치, 리듬, 인공호흡의 정확한 방법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장감 있는 응급 상황 대응 체험을 위해 LEVEL D 개인보호장비 착용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방호복을 직접 착용해보며 감염병 대응 등 특수 상황에서의 구조 활동에 대해 실제적인 감각을 익힐 수 있었다.

이날 특강의 모든 교육은 안전한 환경 속에서 체계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외국인 학생들의 높은 집중도와 호기심이 돋보였다.

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기은영 학과장은 “문화적 배경이 다른 유학생들에게 응급처치를 쉽고 즐겁게 가르치는 것이 이번 특강의 핵심 목표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을 지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특강은 다문화 사회에서의 생명안전 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하는 자리였으며, 응급구조학과의 전문성과 교육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