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생명의 별’ 전공동아리 챌린지·숏폼 영상 공모전 입상 수상
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학과장 기은영)는 지난 6월 30일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주최한 '상반기 챌린지/숏폼 영상 공모전'에 응급구조학과 전공동아리가 참여하여 영상 부문 입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들에게 심폐소생술(CPR)의 필요성과 방법을 쉽고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된 숏폼 콘텐츠 대회로, ‘깨우고, 알리고, 누르고’라는 CPR의 핵심 메시지를 담은 로고송을 활용한 챌린지 형식으로 진행됐다. ‘깨알누’는 심정지 상황에서 반응 확인(깨우고), 도움 요청(알리고), 즉시 가슴압박(누르고)을 의미한다.
공모전에 참여한 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전공동아리 ‘생명의 별’ 소속 2학년 강태경, 고은비, 박수애, 허성민 학생이 '쿵심이들'이라는 팀으로 참여하여 로고송에 맞춰 CPR의 중요성을 율동과 퍼포먼스로 구성한 숏폼 영상을 출품해서 창의적인 연출과 명확한 교육 메시지를 통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팀 이름은 '쿵심이들'로 #깨알누챌린지에 맞게 쿵! 깨우고, 알리고, 누르자라는 의미를 지녔다.
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전공동아리 ‘생명의 별’은 전공 관련 실무역량을 높이고, 응급처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동아리로, 이번 공모전 참가 또한 실무 지식을 바탕으로 한 자발적인 생명 존중 캠페인의 일환이었다.
심정지 발생 시 초기 4분 내 CPR 실시 여부는 생존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일반인의 낮은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여전히 사회적 과제로 남아 있다. 이에 따라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이번 도전은 단순한 공모전 참가를 넘어, 심폐소생술 대중화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이라는 교육적·사회적 의미를 지닌다.
‘생명의 별’ 지도교수인 응급구조학과장 기은영 교수는 “학생들이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자신이 배운 지식을 사회에 전달하고자 노력한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을 통해 응급처치 교육과 홍보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는 현장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다수의 대외활동과 실습을 통해 전문성과 실천력을 갖춘 예비 응급구조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