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 성인학습자 대상 ‘생활 속 응급처치 교육’ 운영

안산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센터장 기은영)는 안산시 평생학습관과 연계하여 2025년 6월 2일부터 4주간, 매주 월요일 저녁 시간에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생활 속 응급처치 교육’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시민의 응급대처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과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건의료인이 아닌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생활 중심의 맞춤형 응급처치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교육 시간은 성인학습자들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야간(월요일 저녁) 시간대로 편성되어, 다양한 시민층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배려하였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심정지 상황에서의 심폐소생술(CPR) 수행법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올바른 사용 방법 △기도폐쇄 발생 시 응급처치(하임리히법) △화상, 출혈, 골절 등 외상에 대한 초기 처치법 △119 신고 요령 및 응급상황 시 행동 수칙 등이며, 이론교육과 더불어 마네킹과 교육용 AED 기기, 붕대와 부목을 활용한 실습 교육이 병행되어 실질적인 체득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안산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 기은영 센터장은 “응급처치는 전문인력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모두가 반드시 알고 실천할 수 있어야 하는 생명 안전의 기본”이라며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시민 한 명 한 명이 ‘나도 누군가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참여한 수강생들은 “막연하게 알고 있던 응급처치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직접 실습까지 하면서 실제 상황에 대한 두려움을 많이 덜 수 있었다”며 “향후 가족이나 이웃에게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저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시민의 자발적인 응급처치 역량 향상과 안전 문화 확산이라는 장기적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

앞으로도 안산시 평생학습관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생활밀착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산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는 보건의료인, 대학생, 어린이,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 재난대응 훈련, 감염병 예방교육 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안전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교육기관 및 산업체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활동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