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간호학과 해외인턴십 예정자 대상 ‘전공직무이론 및 실습교육’ 실시
-글로벌 현장실습부터 신생아·산부 간호, 기본간호, 성인실습까지 실무중심 커리큘럼 제공
안산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김민경)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해외인턴십을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직무 이론 및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년별 직무역량 향상 및 글로벌 간호 현장 적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간호학 전공 핵심영역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째날은 간호학과 학과장 김민경 교수가 해외인턴십 참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준비와 동기를 부여하는 ‘글로벌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2025년 전공직무이론 및 실습교육의 개요, ▲문화적 차이와 현지 적응을 위한 실천 전략, ▲국가별 간호사 및 인턴 학생에 대한 사회적 인식, ▲현장대응을 위한 롤플레이 활동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이 글로벌 인턴십 경험을 어떻게 취업역량, 어학성적, 진로목표와 연결할 수 있을지를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이어 간호학과 하영옥 교수가 ‘아동의 건강사정 및 신생아의 특성’을 주제로 이론 강의 및 아동관련 핵심간호술 실습을 진행했다.
둘째날에는 실제 임상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 교육이 이어졌다. 간호학과 염정원 교수가 ‘근육주사, 정맥주사, 흡인간호, 단순도뇨’ 등 기초 간호술기 교육과 간호학과 송영아 교수의 ‘정상 임부 및 산부 간호’를 중심으로 임신·출산기의 대상자 간호를 강의하고 임상술기 실습을 지도했고, 간호학과 박영미 교수가 ‘면역질환 및 위장관계 건강문제와 간호’를 주제로 심화 교육을 진행하여, 전공 이론과 간호과정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의 후반부에는 ‘나의 다짐’ 작성과 함께, 연수를 마친 후 실천할 학습 플랜 3가지 수립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성찰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간호학과 하영옥 교수는 “신생아나 소아의 건강사정은 간호학에서 가장 섬세함이 요구되는 부분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생명 초기 단계에 대한 간호 감수성을 높일 수 있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호학과 염정원 교수는 “간호술기는 반복 실습을 통해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이 향후 현장에서의 판단력과 행동력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박영미 교수는 “글로벌 인턴십에 대한 기대감만큼이나 2학년 2학기 교육과정에 대한 부담감과 불안감도 클 수 있다”며 “이번 전공직무이론 및 실습교육은 그러한 불안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준비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과정으로 면역질환과 위장관계 등 복합적인 건강문제를 다루는 실습은 학생들에게 통합적 간호사고력과 실제 적용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전 교육프로그램의 책임자인 송영아 교수는 “글로벌 시대의 간호사는 환자를 돌보는 전문성을 넘어서,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보건환경을 이해하고 조율할 수 있는 역량이 요구된다”며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이론에서 멈추지 않고 현장에서 살아 움직이는 간호를 체화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해외인턴십 경험을 통해 진정한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론으로만 알고 있던 간호과정을 실제로 직접 실습하고 적용하면서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고, 글로벌 실습을 앞두고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대학교 간호학과는 앞으로도 ▲단계별 전공실습 체계 고도화 ▲해외 실습 연계 프로그램 확대 ▲융합형 간호인재 양성을 위한 전공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