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 2025 전국 대학생 발달장애인 풋살경기대회 성황리 개최
안산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센터장 김병철)는 지난 5월 31일 ‘2025 전국 대학생 발달장애인 풋살경기대회’를 안산대학교 내 AU SPORTS COMPLEX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엠채널 표혜원 실장의 사회와 안산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 김병철 센터장의 환영사에 이어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이동근 안산지부장이 축사를 통해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후 안산대학교 에이블자립학과 오지웅 교수가 경기 규정과 안전 수칙을 설명하며 선수들과 관람객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냈다.
이번 대회에는 안산대, 협성대, 부산예술대, 대구대, 대구대 K-PACE센터, 나사렛대 등 총 6개 팀이 참가했으며, 발달장애 대학생 선수들과 지도교수,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함께해 열정과 감동이 가득한 하루를 만들어냈다. 참가자들은 승패를 넘어 스포츠를 통한 소통과 우정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치열한 경기 끝에 우승은 협성대학교가 차지했지만, 주최 측은 모든 팀에게 트로피를 수여하며 모두가 승자가 되는 따뜻한 대회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각 대학 교수진이 함께하는 간담회도 열려 발달장애 대학생의 자립과 진로 지원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교수들은 향후 정기적인 협의체 구성을 통해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안산대학교 주장 이 모 학생은 “다른 대학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며 뛰고 웃을 수 있어서 정말 즐거운 하루였고 결과보다 서로 응원하고 격려한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앞으로도 이런 대회가 계속 열려서 더 많은 친구들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안산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 김병철 센터장은 “대구, 부산 등 먼 거리에서도 참석해 준 모든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회를 위해 재정 및 물품 후원, 그리고 재능 기부로 함께해 주신 많은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발달장애 대학생들을 위한 이런 자리가 더 자주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 전국 대학생 발달장애인 풋살경기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발달장애 대학생들의 사회적 소통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받으며, 향후 정례화된 전국 단위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도 기대하게 했다.
이번 대회는 (사)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안산지부, 현진렌탈, 엠채널, (주)온달 BJUMONEY, (주)굿잡, 희망커뮤니티, (주)포로드, (주)영일컨설팅, 언니네텔레콤이 재정 및 물품 후원, 그리고 재능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해 대회를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