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진로체험센터 단원고등학교 대상 ‘Hi-Univ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진로체험센터(센터장 박광호)는 단원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9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Hi-Univ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등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1차 프로그램은 5월 9일(금) 오전 10시부터 간호학과에서 진행되었으며, 단원고 3학년 학생 11명이 참여해 재학생 멘토와 함께 전공 실습을 직접 체험하며 간호학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진로 설계에 대한 다양한 팁을 공유받을 수 있었다.
2차 프로그램은 5월 14일(수)에 대규모로 진행되었으며, 단원고등학교 3학년 97명의 학생이 안산대학교 9개 학과(응급구조학과, 치위생학과, 자율전공학과,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마케팅경영학과, 항공관광학과, 언어치료아동보육과, 식품영양학과, 에이블자립학과)의 진로체험에 참여하였다. 10명의 강사진과 26명의 재학생 멘토, 12명의 운영 인력이 함께 참여해 학과별 특성과 진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현장감 있는 체험을 제공하였다.
단원고 인솔교사는 “학생들이 수동적으로 듣는 진로교육이 아닌, 직접 참여하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 전공과 직업에 대해 훨씬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다”며 “특히 재학생 멘토와의 교류가 진학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대학교 진로체험센터 박광호 센터장은 “단원고등학교와의 연속적인 체험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깊이를 더하고, 실질적인 진학 동기를 부여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교와의 협력을 통해 수준 높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대학교 진로체험센터는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매년 다수의 중·고등학교와 연계하여 체계적인 전공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지역사회 진로교육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