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평생교육원(원장 정형국)이 장애인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2월 30일 ‘장애인복지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경기도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사업’ 수행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되며 장애인 가족의 정서적 지원과 기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24년에는 당초 목표보다 49명을 초과한 2,014명의 가족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며 장애인 가족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가족 기능 회복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사회 연계 캠프를 통해 발달장애인과 지역사회 간 소통과 참여를 촉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2019년부터 발달장애학생을 위한 교육 기회 제공의 일환으로 ‘에이블자립과정’을 운영하며 발달장애인의 직업적 소양 교육과 기업 인턴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학위 과정이 아닌 포용적 평생교육 과정으로,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직업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2021년부터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부모교육지원사업과 고교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발달장애인의 고등교육 및 사회 참여,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정형국 평생교육원장은 “누구나 차별과 편견 없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