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산업체 취업연계 프로그램 실시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응급구조학과는 지난 8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국민안전체험관에서 재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체 취업연계 프로그램(기업직무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사고와 재난 상황에 대비한 직무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되었으며, 교통사고와 재난 대응 훈련을 통한 실질적인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탐방은 보행자, 자전거, 승용차, 버스, 지하철, 터널 등 다양한 교통사고 현장을 체험하고, 상황별 대처법과 응급처치법을 배우는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음주와 중독 사례, 범죄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 훈련이 포함되어 있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재난 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화재, 지진, 대형화재, 다중 밀집 사고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실습을 통해 응급 대처 능력을 체득할 수 있었다.
교통안전체험 과정에서는 다양한 운전 시뮬레이터와 보행자 안전 프로그램을 통해 사고 예방과 대응 방법을 실습하고, 차량 충돌 시뮬레이션으로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재난안전체험 과정에서는 화재와 지진 대응 훈련, 소화기 사용법, 긴급 대피 요령 등을 익혔으며, 환경오염과 중독 사고 대응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른 적절한 대응 요령을 습득했다.
응급구조학과장 기은영 교수는 “이번 체험활동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응급 대처 능력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성을 갖춘 응급구조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 참여 학생은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실제로 체험해 보니 학습 효과가 훨씬 더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는 앞으로도 현장 경험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학생들이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