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50주년 행사에 단체사진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간호학과는 지난 11일 성실관 윙즈홀에서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안산대학교 간호학과는 3주기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간호교육 인증기관으로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기념식에는 윤동열 총장을 비롯하여 이숙자 전 학장, 김계숙 전 학장, 인천기독병원 주형례 간호부장, 김정미 경기도 간호사회 회장(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간호부장)이 축사를 전했다. 또한, 아주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인하대학교병원 등 협약기관에서도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1973년 3월 초대교장 강석봉 박사와 왕매련 초대 학감, 40명의 입학생과 함께 인천간호전문학교라는 이름으로 개교, 1994년 현재의 안산 신축교사로 이전하였으며, 2011년에는 4년제 간호학과로 학제를 개편했다. 2022년 간호대학 실습교육지원사업 우수사례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현재까지 약 7,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우수한 간호인력 양성기관으로 성장했다.
50주년 기념행사는 그 동안의 역사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50주년 기념월(Wall) 제막식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기념식에서 간호학과 50주년 기념 영상이 공개되었고, 간호학과 학생이 참여한 50주년 기념 UCC 공모전 수상작을 함께 감상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선교사로 활동하는 12회 졸업생 김영란 동문과 재학 중 장학금을 기부하였던 47회 졸업생 정지수 동문에게 50주년을 맞아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도 가졌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현 간호학과 교수, 재학생, 졸업생 40여 명이 50주년 기념 합창을 함께하여 감동을 전했다.
간호학과장 홍정아 교수는 “이번 행사는 기독교적 사랑과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해온 간호학과의 50주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비전을 세우는 계기가 되었다. 안산대학교 간호학과를 세우고 이끌며 귀감이 되어 주신 선배 교수님들과 그 이름을 높인 졸업생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더 높은 곳에서 100주년을 맞이하는 후배들에게 좋은 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