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안규철) 인권센터는 29일 대학축제(석학제) 기간을 맞이하여 경기도 내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상담 및 긴급피난처 제공, 전문상담소, 피해자 보호시설, 의료기관, 수사기관, 법률기관 등으로 서비스를 연계해주는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여성긴급전화1366경기센터, 안산상록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기가정폭력상담소, YWCA 여성과성상담소가 함께 참여하였으며 물티슈, 생리대파우치, 볼펜, 불법촬영방지카드 등 400여 개 홍보 물품과 리플렛을 재학생들에게 배포하고 폭력 예방의 중요성과 폭력 발생 시 대처 방안에 대해 교육을 했다.

여성긴급전화1366 경기센터에서는 1년 365일 24시간 상담 가능에 관한 내용과 교내 사건 발생 시 전문 상담 기관 연계 및 교육지원에 대한 안내를 통해 학생들의 지역사회기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안산대학교 인권센터 최정 센터장은 "성 인지 감수성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추세에 지역 내 폭력 예방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폭력에 대한 인식과 정보를 받을 기회가 되었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성 폭력 및 젠더 기반 폭력에 대한 인식개선, 여성 폭력의 사각지대 해소, 성폭력 및 스토킹, 데이트폭력, 디지털성범죄 피해 근절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