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방송제서 다회용기 1만 2천 개 사용… ‘일회용품 없는 축제’ 실천
- 학생들도 다회용기 이용과 자원순환 실천에 높은 만족도 보여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는 지난 10월 1일 교내에서 열린 2026학년도 방송제에서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운영하고 약 1만 2천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산대학교가 추진 중인 「2026년 경기도 자원순환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의 ‘안산대학교 ZERO WASTE 자원순환 캠퍼스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학은 자원순환 인프라와 시스템을 개선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대학교 축제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10월 1일 방송제에서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운영했다. 방송제 먹거리 부스에서는 기존 일회용품 대신 접시, 국그릇, 컵, 수저 등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사용한 용기는 별도로 회수해 세척 후 재사용하는 순환체계로 운영했다.
방송제 당일 사용된 다회용기는 약 1만 2천 개에 달했다. 동일 용도의 일회용품 평균 중량을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약 180kg 내외의 일회용 폐기물 발생을 줄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통해 축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는 동시에 학생들이 자원순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학생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었다. 학생들은 다회용기가 일회용기에 비해 견고하고 음식물을 이용하기 편리하다는 점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사용 후 지정된 장소에 반납하는 운영 방식에도 자연스럽게 참여했다.
또한 축제를 즐기는 과정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한 공감도 높았다. 이번 방송제는 단순한 환경 캠페인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하는 ESG 실천형 축제로 운영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안산대학교 전략기획처 정소영 처장은 “이번 방송제에서 약 1만 2천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다회용기 이용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자원순환 실천에 자연스럽게 참여했다는 점이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일회용품 감축과 다회용품 사용이 대학의 일상적인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내 행사와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대학교는 ‘안산대학교 ZERO WASTE 자원순환 캠퍼스 구축’을 통해 자원순환 인프라 및 시스템 개선, 일회용품 저감과 다회용품 사용 확산, 학생 참여형 자원순환 활동 등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캠퍼스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