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간호학과 안산교육지원청 연계 늘봄학교 건강탐색 Hero 과정 성료

- 응급상황대응역량강화 및 동물매개치유 프로그램 성료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간호학과는 지난 11월 8일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으로 안산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탐색 Hero’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응급상황 대응 교육과 동물매개치유로 학생들의 건강 인식과 생명 존중 태도 향상을 통한 건강 탐색 역량 강화였다.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염정원 교수와 김민경 교수는 CPR(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 방법을 직접 배우고 CPR 경진대회를 통해 흥미를 돋우며 복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실제 마네킹을 활용한 가슴압박 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자 역할을 분명히 알아야 하고, 서로 도울 때 빠르게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힘이 꽤 많이 필요하네요” 등 소감을 밝히며 높은 몰입도를 보였고, 응급처치의 필요성과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또한, 산소호흡기 체험 활동을 통해 장비의 구조와 사용 원리를 배우며 환자 호흡을 돕는 의료기기의 역할을 이해했다. 학생들은 “산소치료에도 주의사항이 있고 조심히 정확한 용량을 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이걸로 숨 쉬는 분들이 많다는 게 신기해요”, “간호사선생님들이 일을 하면서 많은 교육을 해야한다니 힘들 것 같아요”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의료현장에 대한 관심과 존중의 태도를 드러냈다.

이어진 치료견(동물매개치료)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치료견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 감정을 경험했다. “강아지를 쓰다듬으니까 마음이 편해졌어요”, “병원에 강아지가 있으면 덜 무서울 것 같아요” 등 반응 속에서 돌봄, 위로, 치유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3학년 김태희 학생과 박세연 학생은 한은진 조교와 함께 프로그램의 운영지원인력으로 참여하면서 "강의 시간에 갇혀 있던 간호학이 건강 교육으로 꽃피는 것을 경험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김민경 학과장은 "안산대학교 간호학과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건강·간호 체험을 통해 생명존중·안전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형식으로 재능기부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