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라키비움관, 공감 북콘서트 열어

- 예술을 통해 일상을 돌아보는 사유의 시간 마련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라키비움관은 지난 11월 17일 대학 라키비움관 3층 인포메이션 플라자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학생·교직원·안산시민이 함께 예술과 삶을 주제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내 문화 경험을 확장하고, 일상 속에서 사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초청 강연자로 나선 요조는 글쓰기와 음악, 책방 운영을 통해 겪어온 경험과 고민을 중심으로 예술가로서의 삶을 들려줬다. 그는 “표현 방식은 달라도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은 같다”며 각자가 자신의 속도로 살아가는 과정의 의미를 전했다.

이후 이어진 ‘독자와의 대화’에서는 학생과 교직원이 직접 질문을 건네며 자연스러운 소통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요조 작가님처럼 나긋나긋하게 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래와 이야기 모두 힐링되는 시간이었다”, “요조님이라는 분을 처음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와 토크도 하고, 노래도 들어서 재밌었던 것 같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신촌에 있는 서점을 찾아가 보고 싶다. 좋은 기회 만들어주신 안산대학교 라키비움관 최고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하며 행사 취지에 공감했다.

안산대학교 라키비움관 하영옥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구성원 및 안산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일상의 균형을 되돌아보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과 안산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대학교 라키비움관은 이번 북콘서트를 계기로 특강, 생활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소통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캠퍼스 문화 분위기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