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헬로케어’ 동아리 제6회 희망나눔축제서 따뜻한 건강 나눔 봉사 펼쳐
- 학생들의 소감,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다
- 지역과 세계를 잇는 따뜻한 간호 실천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는 지난 11월 9일 안산 석호공원에서 열린 제6회 해외 난민 희망나눔축제에 봉사 동아리 '헬로케어'가 참여하여 외국인 이주민 및 다문화 가족을 위한 따뜻한 건강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단법인 글로벌생명나눔이 주최하는 축제의 일환으로, 헬로케어 동아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난민 및 다문화 가정 시민들의 혈압 및 혈당을 측정하고 기본 건강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더욱 능숙하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현장 의료 지원을 수행하며 간호 전문성을 발휘했다.
‘헬스케어’ 봉사 동아리는 단순한 건강 측정에 그치지 않고, 난민 및 지역사회 주민들과 마음으로 소통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예비 간호사로서의 소명 의식과 다문화 감수성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봉사활동에 두 번째 참여한 박채희 학생은 "현장 분위기에 익숙해져 난민분들의 혈당과 혈압을 측정하며 한층 더 여유 있게 건강 상태를 살필 수 있었다"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만성질환 관리가 중요한 문제임을 느끼며, 대상자의 생활 배경과 환경을 이해하는 간호사의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후배들을 지도한 송채원 학생은 "처음보다 능숙하게 측정하고 결과를 설명하는 후배들을 보면서 뿌듯했다"며 "간호학 지식과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민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었고, 축제를 마무리할 때 공원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며 '떠난 자리도 아름다운' 봉사팀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봉사 동아리의 김은비 학생은 "작은 도움에도 감사해하는 난민분들의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단순한 혈압 측정이 아니라 관심과 배려가 전해지는 순간들이었으며, 사람을 돌보는 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소통한 김규리 학생은 "감사하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졌고, 내가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쁨으로 다가왔다"며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도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모습이 아름다웠고, 다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산대학교 헬로케어 동아리는 학생들이 교과 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통해 실천하며, 미래 간호사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과 인성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하영옥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이번 봉사를 통해 난민과 다문화 가족의 건강 문제에 공감하고, 실제적인 돌봄을 실천하며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문화 감수성을 키웠다"며 "앞으로도 헬로케어 동아리가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따뜻한 간호 실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안산대학교는 이번 봉사활동이 학생들에게 실제 간호 실무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공감과 나눔의 가치를 깊이 새기는 현장 교육의 장이 되었으며, 학생들이 향후 다양한 글로벌 헬스케어 현장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