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2025학년도 창의학술제' 성료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11월 6일 진리관에서 ‘2025학년도 창의학술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프로그램 개발과 평가를 주제로 사회복지학과 학생회가 주관했으며, 3학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1·2학년 학생들이 체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총 7개 팀이 참여해 노인, 아동, 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복지 이용자군을 상정한 맞춤형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노인을 위한 ’클레이 만들기‘ 와 ’초성 퀴즈‘ △ 아동의 사회성 및 협동심 강화를 위한 ’통통 야구단‘과 ’스트레스 삼진아웃‘ △장애인의 신체능력 발달을 위한 ’휠체어 탁구‘와 ’풍성 배구‘ 등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팀별로 2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만족도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개선점을 평가했다.

각 팀은 프로그램 설계부터 진행, 사전·사후 설문 분석, 만족도 조사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했으며, 사회복지학생회는 행사 전 과정의 운영 관리와 안전 통제를 총괄했다.

이번 학술제는 단순한 체험 행사를 넘어 실제 사회복지 현장의 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 과정을 시뮬레이션한 실습형 교육의 장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안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프로그램 계획서, 운영 대본, 안전관리 점검표, 만족도 평가서 등 표준화된 실습 자료를 축적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도출한 개선의견은 향후 학기별 교육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안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태한 학과장은 “학생 주도의 학술제를 통해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획-운영-평가 능력을 종합적으로 훈련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계 실습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대학교 사회복지학생회는 “이용자군별 특성을 반영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무 감각을 익힐 수 있었다”며 “차기 학기에는 프로그램 평가 지표를 보다 구체화하여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안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지역사회 연계형 교육을 통해 실천 중심의 복지 인재를 양성해 왔으며, 이번 학술제는 학생들이 현장 적응력과 전문성을 함께 강화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