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성인학습자 2025 경기도지사배 전국 반려견 스포츠대회에서 두각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동물매개케어학과 성인학습자 6명이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반려마루 여주에서 열린 2025 경기도지사배 전국 반려견 스포츠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반려동물 독스포츠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과 반려견들이 함께 어질리티, 점핑, 비기너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자리로, 반려동물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특히 구조동물 입양 활성화와 반려견과의 상호교감 증진을 목표로 기획된 본 대회는 경쟁을 넘어 반려동물과의 유대와 사회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였다.

안산대학교 성인학습자 정영록 학생은 구조동물입양부 스몰체급에서 유기견이었던 ‘치리’와 함께 놀라운 집중력과 민첩성을 선보이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어질리티 및 점핑 스몰체급에서도 두 종목을 모두 석권하며 경기도지사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산대학교 성인학습자 강효정 학생은 유기견이었던 ‘또로’와 함께 구조동물입양부 및 어질리티·점핑 스몰체급에서 모두 2위에 오르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놀라운 교감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1학년 안예슬 학생은 대회 첫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비기너2 라지체급에서 2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안 학생은 “처음엔 단순한 취미로 시작했지만, 반려견과 함께 훈련하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이 생겼고, 앞으로도 다양한 부문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 신동윤 교수는 “우리 성인학습자들은 학습 과정에서 반려견과의 교감 능력이 매우 뛰어났다”며 “이번 수상은 단순한 결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반려견 스포츠 분야에서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는 반려동물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한 실천적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 및 수상은 학과의 교육성과를 대외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향후 반려동물 관련 산업 및 복지 분야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안산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