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웰니스푸드테라피학과 느린학습 청소년 대상 조리사 직업체험 교육 실시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웰니스푸드테라피학과는 지난 9월 25일 안산시 부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경기사랑의열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느린학습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리사 직업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리사 직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맞춤형 과정으로 수업에서는 ▲조리사의 주요 업무 이해 ▲주방 위생·안전 관리 ▲칼 사용법 등을 배우고, 실습에서는 직접 데미글라스 소스를 곁들인 스테이크와 새우 요리를 만들어 보았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완성된 요리를 레스토랑의 메인 메뉴처럼 근사하게 담아내며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꼈다. 처음에는 낯선 주방 환경과 조리도구 사용뿐 아니라 조리 과정을 숙지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안산대학교 웰니스푸드테라피학과 장진아 교수와 복지사들의 세심한 지도 속에 점차 자신감을 얻으며 요리를 완성했다. 특히 요리를 처음 해보는 청소년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즐거워하는 모습은 현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완성한 요리를 함께 선보이며 성취감을 나눈 청소년들 가운데는 장래 희망이 조리사인 학생도 있어, 이번 체험은 진로 탐색과 꿈을 키우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안산대학교 웰니스푸드테라피학과 장진아 책임교수는 “청소년들이 짧은 시간이지만 조리사의 세계를 직접 경험하며 자신감을 얻고,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꿈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직업체험과 진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산대학교 글로컬상생계열 웰니스푸드테라피학과는 성인학습자를 위한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음식·영양·조리·치유를 융합한 교육을 통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음식 치유를 기반으로 한 웰니스 교육을 선도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직업체험 또한 학과의 교육 철학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된다.
웰니스푸드테라피학과는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이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안산대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