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성인학습자 한국애견협회 주최 반려견 스타일리스트 경연대회 실견·아트미용 부문 금상 수상
- 전문성과 창의성으로 빛난 성인학습자의 도전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동물매개케어학과 성인학습자들이 최근 개최된 한국애견협회 반려견 스타일리스트 경연대회에서 실견 부문과 아트미용 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에서 모인 애견미용 전문가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권위 있는 행사로, 실견과 위그(모형) 기반의 아트미용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애견미용의 실견 부문은 실제 반려견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견종별 특성, 균형감, 안전성이 핵심 평가 요소다. 미용사는 반려견의 심리적 안정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전문성·세심함·동물복지가 매우 중요하다. 이는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실무 역량을 기르는 데 필수적이다.
아트미용 부문은 모형(위그) 또는 실제견을 활용해 창의적인 디자인과 예술적 감각을 표현하는 분야다. 색채감각, 조형미, 트렌드 반영 능력이 요구되며, 브랜드 차별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영역으로 평가된다.
애견미용의 실견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주성애 학생은 “안산대학교에 입학한 후 도전한 공식 대회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며, 반려견의 심리와 특성을 이해하며 미용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교수님과 다른 성인학습자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더 키워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트미용 부분 금상을 수상한 추혜림 학생은 “아트미용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창의성과 예술성이 요구되는 작업으로 작품을 구상하고 색감과 스타일을 조화롭게 표현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민을 했지만, 그 만큼 성취감도 켰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대회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 신동윤 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안산대학교 성인학습자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과 함께 국제대회 진출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이번 성과가 반려동물 산업의 전문성과 예술성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는 성인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반려동물 위생·케어·동물교감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과 자격증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 배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