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 4·16 청소년 문화제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 운영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응급구조학과는 지난 9월 20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 4·16 청소년 문화제에 참여해 심폐소생술(CPR)과 기도폐쇄 응급처치 체험을 중심으로 한 진로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학과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번 문화제는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문화를 제공하는 동시에 4·16 세월호 참사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세월호 참사 이후 침체된 안산시 관내 청소년 지원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의 청소년 안전·문화 활동을 선도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기은영 학과장은 “4·16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며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안전 의식과 응급처치 역량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은 방문객들에게 심폐소생술과 기도폐쇄 응급처치 방법을 직접 시연하고, 참가자들이 실제로 마네킹을 활용해 실습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부스를 찾은 청소년과 시민들은 응급처치 기술을 배우며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동시에 응급구조사 직업에 대해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