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간호학과 '오늘은 花요일' 생명교육 프로그램 참여

 – 꽃과 식물을 통한 생명 존중 교육, 테라리움 수업으로 생명의 가치를 체험하다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간호학과는 지난 17일 천안삼거리초등학교에서 열린 생명교육 프로그램 ‘오늘은 花요일’에 운영팀으로 학과의 변성원 교수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국제꽃예술인협회,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는 전국 단위 교육 프로젝트다.

‘오늘은 花요일’은 초등학생들이 꽃과 식물을 직접 체험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진로 탐색의 기회도 함께 제공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천안삼거리초등학교 수업은 ‘꽃과 함께 하는 생명이야기’를 주제로, 테라리움 만들기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유리 용기에 흙을 담고 식물을 심으며, 테라리움을 직접 제작하는 체험을 통해 생명의 탄생과 성장을 눈앞에서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절한 환경을 조성하고 돌보는 방법을 배우며, 자연과 생태계의 조화와 균형에 대한 인식도 함께 높였다.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변성원 교수는 “학생들이 식물과의 교감 작업을 통해 생명의 가치와 돌봄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지구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실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과 돌봄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스마트폰 대신 흙과 식물을 만지며 창의력을 발휘했고, 연약한 생명체인 식물을 위해 안전하고 건강한 공간을 만들어 주는 과정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김민경 학과장은 “생명과 돌봄의 가치를 중심으로 다양한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간호교육의 인문학적·예술적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