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 학생 대상 학과체험 및 특강 진행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응급구조학과는 지난 7월 9일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과 체험 및 특강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응급구조사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생명존중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이번 학과체험은 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재학생들이 학과에서 배우는 전공 내용, 다양한 진로 진출 방향,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의 중요성 등을 소개하며 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병원 및 소방 관련 직무로서의 응급구조사 역할에 대한 설명에 귀 기울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생명을 살리는 기본 응급처치 기술인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이 중심이 됐다. 학생들은 모형을 활용해 직접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을 실시하고, 심장 리듬 분석과 전기 충격이 필요한 상황에서의 AED 사용 절차를 체험하며 실질적인 응급대응 역량을 키웠다. 특히 구조 요청부터 119 신고 요령, 현장 안전 확보 등 실제 응급상황에서의 흐름을 시나리오 형식으로 익히는 시간을 통해 위기대응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막연하게 생각하던 응급처치에 대해 실제로 배우고 직접 해보니 어렵지만 꼭 필요한 기술이라는 걸 느꼈다”며 “응급구조학과에 대한 흥미가 생겼고, 생명을 살리는 직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기은영 학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청소년들에게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응급구조사라는 직업의 사회적 가치를 전달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