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 물리치료학과 재학생 대상 BLS Provider과정 성료
안산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센터장 기은영)는 7월 5일 물리치료학과 재학생 18명을 대상으로 미국심장협회(AHA) 공인 ‘BLS Provider(기본심폐소생술 제공자) 과정’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과정은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와 응급의료 기초지식을 갖춘 보건의료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되었다.
BLS Provider 과정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포함하며,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호흡 평가 및 고급 팀워크 기반의 구조활동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술기를 다루었다.
이론 교육과 시뮬레이션 실습을 병행하여, 참여 학생들은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반복 훈련을 받았으며, 교육 종료 후 AHA 기준에 따른 실기 및 필기 평가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증되는 자격을 취득하였다.
이번 과정은 단순히 기술 습득에 그치지 않고, ‘신속한 판단–정확한 기술–효과적인 팀워크’라는 BLS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미래 의료현장에서 응급대처의 주체로서 능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학생들은 강사와의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술기를 점검하고, 개선점을 스스로 발견하며 훈련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산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 기은영 센터장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은 임상에서 환자를 대면하는 보건의료인으로 성장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응급상황을 맞닥뜨릴 가능성도 높다”며 “이번 교육은 전문성의 기반을 다지고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소중한 역량을 미리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앞으로도 다양한 학과와 연계한 맞춤형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는 학내외 구성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재난안전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BLS, KBLS, 일반 응급처치 교육 등 다양한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 역량을 갖춘 안전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