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성안고등학교 학교 방문 학과설명회 프로그램 진행

 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학과장 기은영)는 지난 5월 28일 성안고등학교를 찾아 학과 설명회와 응급처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안고 1학년 재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응급구조학이라는 전공 분야를 소개하고, 생명 구조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설명회는 안산대 응급구조학과 재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학과의 교육과정, 응급구조사의 역할, 졸업 후 진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재학생들은 자신이 공부하며 겪은 경험담과 실습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공유하며, 성안고 학생들에게 응급구조학과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와 흥미를 이끌어냈다. 참여한 학생들은 “이전에 막연했던 응급구조사의 역할이 좀 더 현실적으로 와 닿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설명회에 이어,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에 대한 실습도 진행됐다. 실물 마네킹을 활용한 조별 시뮬레이션을 통해 학생들은 응급상황에서의 기본 대응법을 익히고,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기은영 학과장은 “이번 방문은 단순한 전공 홍보를 넘어, 학생들에게 생명을 다루는 직업의 가치와 책임을 전달하고자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의 이번 성안고 방문은 교육과 체험이 어우러진 진로교육의 모범 사례로, 학교 간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진로 설계 지원의 좋은 예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