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헬기 레펠·클라이밍’ 실전형 교육실습 실시

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학과장 기은영)는 지난 5월 13일, 안산대학교 진리관 야외실습장에서 수원남부소방서 소속 119구조대 박현철 소방위 외 1명을 초청하여 헬기 레펠 및 클라이밍 교육 등 실전형 교육 강화를 위해 특별한 특강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실습은 학생들에게 구조 현장에서 요구되는 체력과 기술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헬기 레펠과 클라이밍 실습은 각각 전문 강사 두 분의 지도 아래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실습 장소는 안산대학교 진리관에 위치한 야외실습장으로, 이미 다양한 구조 훈련에 적합하게 설계된 클라이밍 벽이 설치되어 있어, 이론과 실습을 접목한 교육이 가능했다.

헬기 레펠 실습에서는 헬기에서 하강하는 기본 원리와 장비 사용법, 하강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 등을 강의 후 학생들이 직접 장비를 착용하고 실제 하강 체험을 진행하였다. 강사는 실제 구조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사례들을 소개하며, 이론만으로는 체득할 수 없는 기술과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이어서 진행된 클라이밍 실습에서는 체력과 집중력, 그리고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클라이밍 기본 자세, 손과 발의 위치 선정, 안전 확보 방법 등을 교육하였다. 학생들은 교내 설치된 클라이밍 벽을 활용해 직접 등반을 시도하며, 현장에서의 판단력과 순발력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기은영 학과장은 “실제 현장에서 활동 중인 119구조대와 함께하는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이론으로만 배운 구조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실전에 가까운 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응급구조사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는 전문 응급구조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며, 정기적으로 소방·의료기관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졸업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직무 수행 능력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