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치위생학과 오스템 임플란트 기업직무탐방
안산대학교 치위생학과(학과장 전수경)는 지난 9일, 산학협약 체결한 글로벌 치과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오스템 임플란트’를 방문해 기업 직무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스템 임플란트는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를 기록한 글로벌 치과 전문 기업으로 임플란트뿐 아니라 치과용 장비, 소프트웨어, 교육 서비스 등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직무 탐방은 치과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위생학 전공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기업 소개 및 주요 직무 설명, 제품 전시관 견학, 그리고 연구개발(R&D) 부서와 생산 라인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오스템에서 운영하는 실습 체험 공간인 ‘오스템 핸즈온(Hand-On)’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실제 치과 진료 장비인 구강 스캐너를 직접 사용해 3D 구강 데이터를 스캔하는 실습을 진행했으며, 최신 디지털 치과 기술을 체험함으로써 임상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
특히 직무 설명회에서는 오스템 소속 치위생사 및 관련 부서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회사의 핵심 가치, 직무별 역할, 산업 트렌드 등을 상세히 소개했으며,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조언을 제공했다.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현장에 직접 와보니 이론으로만 알던 치과기기 산업의 규모와 시스템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며 “치위생사의 진로가 병원 외에도 기업, 연구, 교육 등 다양하게 확장될 수 있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대학교 치위생학과 학과장 전수경 교수는“오스템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현실감 있는 진로 탐색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들이 단순히 이론적 지식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 경험을 통해 직업 세계를 폭넓게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체와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