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 개소식 성황리에 개최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는 지난 19일, 재난안전교육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윤동열 총장을 비롯해 기은영 센터장, 안산시 관계자, 안산소방서장, 상록경찰서장, 상록보건소장, 재난안전 전문가, 교직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안산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는 재난 및 응급 상황에 대비한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 ▲자연재해 및 인적 재난 대응 훈련 ▲감염병 예방 및 관리 교육 ▲재난 시뮬레이션 훈련 ▲재난 대응 리더십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윤동열 총장은 개소식 축사를 통해 “재난과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산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가 지역사회와 연계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시의회 박태순 의장, 안산소방서 박정훈 서장, 상록경찰서 빈준규 서장, 안산시 행정안전교육국 전덕주 국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상록수보건소 최진숙 소장,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강용수 회장, 안산도시가스공사 허숭 사장 등 주요 인사들도 축사를 통해 재난안전교육센터 개소를 축하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산악사고에서 발생한 환자의 구조와 이송’을 주제로 한 재난 대응 시뮬레이션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안산소방서 구조대원들이 헬기를 이용한 환자 구조 및 이송을 시연했으며,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이 헬기에서 환자를 인계받아 이송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이어 2부에서는 BLIS룸에서 구급차 이송 중 의료지도 및 환자 처치 과정을 연계해 선보이며, 재난 대응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은영 재난안전교육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안산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체계적인 재난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정기적인 재난 대응 훈련과 지역 대상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재난 예방 및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