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임상병리학과는 11일, 경기도임상병리사회 소속 봉사단체인 ‘다빈’과 경기도 양평에 소재한 중증 장애인거주시설 ‘씨엘’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안산대학교 외에도 수원과학대학교, 경복대학교, 을지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 서영대학교 등 6개 대학생 연합회 학생들이 함께 했다.
추운 날씨에도 대학생 50여 명과 경기도 임상병리사회 소속 임상병리사들은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해 벽화작업과 컨테이너 시설물 3동에 대한 도색작업에 힘썼다.
경기도임상병리사회 이광우 회장은 “안산대학교 임상병리학과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서 섬김의 리더십을 발견할 수 있었다. 매년 이런 행사를 마련함으로써 예비 임상병리사 간의 협력을 확장해 나가며 지역사회와의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대학교 임상병리학과 1학년 서석현 학생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유의미한 하루를 보냈으며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해서 선생님들처럼 멋진 임상병리사가 되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상병리학과 박훈희 학과장은 “인재를 육성해 지역사회를 섬기는 직업인으로 배출하는 것이 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사명이라 생각한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과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하는 우리 안산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지난 3년간 국가고시 합격률 91.52%, 평균 취업률 81.2%의 우수한 교육성과도 자랑하고 있다. 22학년도부터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해 4년제 학사학위도 받을 수 있으며, 24학년도부터는 전공심화 과정을 30명으로 확대 모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