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유아교육과는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국교원대학교 영유아교육연수원 환경교육관에서 생태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지구 가열로 인한 기후 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교원양성과정에서 예비 교원이 기후∙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미래 소양을 기르고 생태환경교육 역량을 함양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생태환경교육은‘유아생태전환교육’을 주제로 오채선 교수(영유아교육연수원 원장)의 강의 및 다양한 놀이 중심의 생태환경교육 체험과 황새생태연구원 방문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조민주 학생(유아교육과 2학년)은 “다양한 놀이를 통해 분리배출과 분리수거의 차이점, 음식쓰레기를 활용한 자연 퇴비 만드는 법 등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인간과 자연이 마주하는 피해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유아들에게 왜 생태환경교육을 해야 하고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면서 미래의 유치원 교사로서 성장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유진 교수(안산대 유아교육과 학과장)는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예비교사로서 생태환경교육에 관심을 두고 일상과 학교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