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는 지난 12일, 1,600여명의 1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제88회 봄 신앙축제 및 부활절 채플을 실시했다.

이번 봄 신앙축제에서는 “파워 프레이즈”(찬양 동아리)의 찬양 및 공연을 시작으로 3시간에 걸쳐 특별 강연“리본(Reborn), 새 생명의 시작”과 CCM 그룹“같이 걸어가기”, “라스트”의 특별 공연이 이어졌다.

특별 강연자로 초청된 서형석 목사(예수사랑교회)는 인생을 입체적으로 살아가라는 열정 넘치는 강연을 통해 실패와 상처를 딛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길을 제시하여 학생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강석봉기념관 앞 광장에서는 “기독학생회 MIC” 동아리 회원들이 치킨볼을 직접 튀겨서 학생 300명에게 나눠주는 콜팝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안산대학교회에서도 봄 신앙축제를 맞아 수제 쿠키 450개를 준비하여 학생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안산대 교목실장 노현수 목사는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우리 학생들이 부활 주간을 맞아 새로운 생명과 활력을 찾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간호학과 박우주 학생은 “나른한 오후에 귀가 호강하는 경쾌한 리듬에 절로 몸이 움직였고 기독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