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2022년 다문화멘토링 사업 성과공유회 성료
안산대학교(총장 안규철)는 2022년 ‘안산대학교와 함께하는 다 함께 잘 어울림 다문화멘토링 사업 성과공유회’를 지난 11월 30일에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3개월 간의 다문화멘토링사업 성과를 발표하는 이날 행사에서 안규철 총장의 환영사, 안산교육지원청 박혜나 장학사의 격려사와 멘토링 우수 참여자들의 표창 및 소감 발표가 있었다. 소감 발표를 했던 엘리나 학생은 “1년 전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한국어도 못하고 모든 것이 낯설고 서툴러 중학교 생활을 포기하고 싶었다. 하지만 이제는 자신감이 생겼고 학교생활이 무섭지 않다. 앞으로 기술을 배워서 실력 있는 미용사가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다문화멘토링 사업의 책임자인 김태한 교수(사회복지학과)는 “짧은 시간의 멘토링이었지만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에 대한 애정이 더 생겼고, 이들이 다문화 시대의 사회통합의 리더가 될 거라 믿는다”고 하였다. 함께 사업을 맡아 진행한 강성진 교수(방사선학과)는 “바쁘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외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다문화멘토링은 안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안산시 소재 3개 중학교의 중도입국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들이 학습지도, 한국어교육, 정서함양, 직업 및 문화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안산대학교는 2019년부터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으로부터 매년 다문화멘토링사업에 선정되어 4년째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