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안규철)는 평양과학기술대학 이승율 총장, CONCORDIA INTERNATIONAL UNIVERSITY 김태연 대학원장, 동북아공동체문화재단 이동탁 사무총장, 부패방지방송저널 윤종극 회장(천혜항공 대표)이 대학 간 상호교류 협력과 간호, 보건계열 시설 및 교육과정 벤치마킹을 위한 목적으로 25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양과학기술대학은 북한 정권이 들어선 이래 최초로 생긴 사립 대학으로 북한의 정보과학기술 분야 발전을 위해 남북한이 공동 협력해 2007년 4월 개교(평양시)하였으며, 한반도의 평화와 북측 사회의 국제화 및 북한 경제의 자립을 도모하고 국제 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승율 총장(평양과학기술대학)은 "안산대학교를 방문한 목적은 대학 간 상호교류와 대학의 체계적인 교육과정, 전국 대학 중에서도 우수한 간호, 보건계열의 시스템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직접 실습실과 실무교육의 현장을 확인하니 가능하다면 모든 시설과 시스템을 지금 바로 평양과학기술대학에 접목해 의학실습환경을 개선하고 싶다. 최고의 교육환경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줘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안규철 총장(안산대학교)은 “우리대학은 신설학과를 포함하여 28개 학과가 있다. 전체 학과가 전공 맞춤 실습공간과 기자재를 갖추고,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그 결과는 높은 취업률로 나타난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대학 간 상호교류뿐만 아니라 평양과학기술대학의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거란 기대에 교육자로서 기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