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경기도 P-TECH 추진 및 확산을 위한『경기 인공지능스쿨』 업무협약 체결
안산대학교(총장 안규철)는 18일 오후 경기도청 신관 2층 상황실에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분야 기업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3자(경기도, 경기도교육청, 한국IBM) 협약 대표자인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이재정 경기교육감, 원성식 한국IBM 대표이사를 비롯해 교육과정별 협약 대상자(이석중 라온피플㈜ 대표이사, 김대기 ㈜한글과컴퓨터 부사장, 안규철 안산대학교 총장, 정원섭 수원과학대학교 총장, 여승기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교장, 김풍환 평촌경영고등학교 교장)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과 연계된 고등학교-전문대학 5년 통합교육과정 운영협약을 주요 골자로 하는 경기도 P-TECH 추진 및 확산을 위한 『경기 인공지능스쿨』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P-TECH 학교 학생들의 수업은 기업-고등학교-전문대 컨소시엄이 공동개발한 정보 통신 기술 관련 5년 교육 커리큘럼을 토대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고등학교와 전문대 교육과정이 중복이나 누락된 내용없이 효율적으로 통합된 커리큘럼으로 실습 위주의 심화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었다. 졸업 후 전문학사 학위를 받게 되며, 전문대 과정 중 기업의 유급 인턴십 기회와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와 같은 취업 우대의 혜택을 받게 된다.
▲ P-TECH(ptech.org)는 고등학생들에게 경쟁력 있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과학·기술·공학·수학 융합) 직업에 필요한 학업, 기술 및 전문 기술과 자격증을 제공하는 공공 교육 모델이다. IBM과 같은 P-TECH의 산업 파트너 기업들은 6년동안 (한국은 5년) 학생들에게 멘토링 기회, 유급 인턴십 및 일자리 제안 등을 제공하며, 졸업 후 학생들은 고등학교 졸업장과 전문학사 학위를 받게 된다. 현재 전 세계 28개국에 259개의 P-TECH 학교가 있으며, 600개 이상의 산업 파트너와 200개의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원성식 한국IBM 사장은 “P-TECH 학교는 단순한 직업 교육과 달리, 교육계와 산업계, 정부가 힘을 합쳐 교육 과정에 있는 인재들이 전문기술 역량은 물론, 협업, 커뮤니케이션, 문제해결 능력 등 업무에 바로 투입되었을 때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된 고등학교와 전문대 연계 교육 모델이다”라고 설명하고, “P-TECH는 지난 10년간 전 세계에 확산, 그효용성을 인정받았다. 한국IBM은 앞으로도 정부, 기업, 교육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P-TECH의 국내 설립과 확산을 지원함으로써 한국의 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규철 안산대학교 총장은 “안산대학교는 P-TECH 프로그램을 통해 협약기업과 함께 학생들이 학교에서 직장생활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집중할 것이며, 산업계와 고등학교, 대학이 발전할 수 있는 모범적 모델이 되도록 선도적으로 나설 예정이다”라고 하면서, “본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직업교육 및 구성요소를 포함하여 전문학사로 졸업을 하고, 이공계 관련 자격(post-school STEM related qualification)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IBM이 지원하는 경기도 내 IT 기술 역량 갖춘 ‘뉴칼라’ 인재 양성 위한 5년제 통합 교육 과정으로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안산대학교-(주)한글과컴퓨터는『경기 한컴AI 스쿨』이라는 이름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2022학년도에 개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