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방사선학과 제53회 방사선사 국가고시 67명 응시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방사선학과는 지난 12월 20일 시행된 제53회 방사선사 국가고시에 3학년 재학생 총 67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방사선사 국가고시는 매년 1회 시행되는 국가면허시험으로, 1교시 방사선이론, 2교시 방사선응용, 3교시 방사선실기로 구성된다. 필기시험은 각 과목 40% 이상, 전 과목 총점 60% 이상을 득점해야 하며, 실기시험 또한 60% 이상을 획득해야 최종 합격할 수 있다.
이번 국가고시는 가락중학교와 구로중학교에서 진행되었으며, 가락중학교 시험장에는 최재호 교수와 조재환 교수, 구로중학교 시험장에는 김화선 교수와 정성훈 교수가 참석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방사선학과 학생회는 핫팩과 음료, 컴퓨터용 사인펜 등을 준비해 시험장에 입실하는 선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힘을 보탰다.
국시 응원에 참여한 재학생 지환 학생은 “국가고시 시험장에 직접 와 보니 오히려 제가 더 긴장이 된다”며 “내년에는 저희도 꼭 합격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선배님들의 합격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산대학교 방사선학과 정성훈 학과장은 “학생들이 그동안 성실하게 준비해 온 만큼, 과도한 긴장 없이 실력을 발휘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산대학교 방사선학과는 2024년 제52회 방사선사 국가고시에서 95%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며 우수한 교육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