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RISE사업단 상권재창조 혁신 프로젝트 ‘Re:Market 안산’ 성과공유회 성료
– 3개 학과 1학년 ‘굿즈 디자인’ 수업 연계… 안산 리브랜딩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 AI 활용한 지역 상권 활성화 아이디어 돋보여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RISE사업단은 지난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상권재창조 혁신 프로젝트 ‘Re:Market 안산–안산 리브랜딩 로컬 브랜드 크리에이터’ 성과공유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3회에 걸친 성과공유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안산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한 리브랜딩 결과물을 발표하고,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는 순서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안산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 광고디자인학과, XR콘텐츠디자인학과 1학년 학생들이 수강하는 교양 교과목 ‘굿즈 디자인’과 연계해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습득한 디자인 기초 역량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안산의 지역성과 스토리를 반영한 창의적인 굿즈 및 브랜딩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참여 학생들은 지역 상권이 직면한 문제를 디자인적 사고로 해결하고자 다양한 시도를 펼치며, ‘로컬 브랜드 크리에이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심사위원단은 1학년 학생들임에도 불구하고 AI를 활용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도출해낸 점과, 실제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실용적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했다.
안산대학교 XR콘텐츠디자인학과 김태수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강의실을 넘어 지역사회와 직접 소통하며 디자이너의 사회적 역할을 체험하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도구로 삼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타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산대학교는 이번 ‘Re:Market 안산’ 프로젝트를 계기로, 재학생들이 AI 기반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산학연계·지역혁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